Available Amount 조항은 차입자가 배당, 자사주 매입, 투자, 차입금 조기 상환 등 Restricted Payments를 할 수 있는 한도를 설정하는 조항으로, 일종의 누적형 바스켓(basket)의 개념을 따름. 통상적으로 Builder Basket과 같은 구조를 가지며, 해당 조항이 정한 방식에 따라 매년 일정 비율의 이익(EBITDA, Net Income 등)을 누적해 사용할 수 있음.
쉽게 말해, Available Amount는 “차입자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자금의 풀”이라고 할 수 있음.
🧾 구성 요소 살펴보기
Available Amount는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은 항목으로 구성됩니다.
| Starter Amount | 계약 체결 시점에 고정된 초기 바스켓 금액 |
| Cumulative Component | EBITDA 또는 Net Income의 일정 비율을 매년 누적 |
| Reductions | 손실 발생 시 조정 (Net Income이 음수일 경우 차감) |
| Reclassification or Roll-forward | 사용하지 않은 금액의 이월 혹은 재분류 허용 여부 |
📘 예시 조항 문구 (신용계약/하이일드본드)
→ 요약하면, Available Amount는 초기 설정액 + 순이익 기반 누적분 – 이전에 사용한 금액으로 계산됨.
🎯 실무상 사용 목적
Available Amount 조항은 다음과 같은 행위에 사용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제공합니다.
| Dividends (배당) | Sponsor나 주주에게 현금 유출 가능 |
| Stock Buyback | 자사주 매입을 통한 EPS 개선 효과 |
| Investments | 제3자 기업 또는 자회사 투자 |
| Debt Prepayment | 차입금 조기 상환(예: junior debt, mezzanine 등) |
| Affiliate Transactions | 제한된 내부거래에 대한 예외 조항 활용 |
🔍 Available Amount와 Builder Basket의 차이
두 개념은 거의 유사하지만, Available Amount는 보다 포괄적인 개념으로서 다른 바스켓들을 포괄하는 역할을 하며, 일부 계약에서는 Builder Basket이라는 표현 대신 Available Amount라는 명칭을 사용함.
| 형태 | 누적형 바스켓 | 누적형 + 고정 바스켓 통합 개념 |
| 용도 | 제한된 범위 | 보다 포괄적 (RP, Investment, Debt) |
| 명칭 | High-Yield Bond에서 더 자주 사용 | 신용계약, LBO에서 폭넓게 사용 |
| 구성 | Starter + 누적 Net Income | Starter + 누적 + 기타 요소 포함 가능 |
📊 실무 예시 – LBO 구조에서의 활용
다음은 가상의 LBO 거래에서 Available Amount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보여주는 시나리오입니다.
- Starter Amount: USD 30 million
- 누적 CNI의 50%:
- Year 1: USD 10m → 5m
- Year 2: USD 20m → 10m
- Year 3: -5m → -2.5m
- 총 누적 가능 금액 = 30 + 5 + 10 – 2.5 = 42.5m
이 금액은 배당, 투자, 부채 상환 등 제한 행위를 합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한도로 사용됨.
⚠️ Lender(대주)의 입장에서 주의해야 할 점
Available Amount 조항은 Sponsor 등 차입자에게 유동성을 제공하는 유연한 조항이지만, 대주 입장에서는 현금 유출 리스크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음.
📌 주요 리스크
- 과도한 EBITDA Add-back → 실적 왜곡으로 바스켓이 과도하게 증가
- 배당 Recap 전략과 결합 시 → 재무 구조 악화 우려
- 투자자 보호 조항 약화 → 대주주의 Exit 용이성 증가
🔐 대주 보호 장치 (Negative Covenants 등)
대주 측은 아래와 같은 보호 조치를 통해 Available Amount의 오남용을 통제함:
| Cap 설정 | 총 사용 한도에 절대 상한 부여 (예: 100m) |
| Performance Condition | 사용 전 특정 재무비율 충족 필요 (예: net leverage < 4.0x) |
| No Default Condition | 사용 시점에 기본 채무불이행이 없어야 함 |
| Use Test | 사용 목적 제한 (배당/투자/차입금 상환 등) |
📌 Available Amount를 잘 활용한 사례
Case Study: PE Fund A사의 LBO Exit 전략
- 3년간 EBITDA 실적이 꾸준히 증가
- Builder Basket 구조의 Available Amount 누적
- 적절한 시점에 배당 recap 진행
- Sponsor는 IRR을 극대화하면서도 대주와의 협약은 위반하지 않음
→ 해당 전략은 모든 자금 유출이 Available Amount 바스켓 내에서 이뤄졌기 때문에 계약 위반 없이 exit 가능했던 사례
📌 이번 글 요약
- Available Amount 조항은 차입자가 제한 행위(Restricted Payments 등)를 할 수 있는 자금 사용 한도를 설정하는 핵심 조항임
- Builder Basket과 유사하지만 더 포괄적인 개념으로 사용됨
- Starter Amount + EBITDA 또는 Net Income 누적분으로 구성됨
- 대주 입장에서는 현금 유출 리스크 증가 요소이므로, 다양한 제한 조건을 통해 통제 필요
- LBO 거래에서 Sponsor의 배당 recap, Exit 전략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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