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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BITDA Add-back은 금융계약(주로 차입계약, 채권계약, 신용계약 등)에서 사용되는 조정 방식으로, 기업의 실질적인 수익력을 평가할 때 일시적이거나 비반복적인 비용, 예외적 손실 등을 EBITDA 계산 시 제외(add back)하여 조정 EBITDA(Adjusted EBITDA)를 계산하는 방식임.
이 조정은 재무 커버넌트 준수 여부 판단, 바스켓(cap) 한도 산정, 차입 가능 한도 계산, 거래 실행 가능성 여부 판단에 매우 중요하게 작용함.
📌 기본 개념 정리
용어 의미
EBITDA | Earnings Before Interest, Taxes, Depreciation, and Amortization. 기업의 핵심 영업이익을 보여주는 지표 |
Add-back | EBITDA를 계산할 때 특정 비용이나 손실을 더해주는 조정 방식 |
Adjusted EBITDA | Add-back 항목을 반영하여 조정한 EBITDA. 실제 계약상 판단에 사용되는 지표 |
🔍 왜 EBITDA Add-back이 중요한가?
대출 계약 등에서는 아래와 같은 조항들의 기준으로 Adjusted EBITDA가 사용됨:
- 📌 부채비율 레버리지 커버넌트 계산
- 📌 Grower Basket 한도 산정
- 📌 Incremental Facility 허용 여부 판단
- 📌 재무상태 테스트(Test Conditions) 기준
- 📌 배당, 인수, 투자 한도 평가
→ 따라서, EBITDA를 어떻게 조정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재무적 행동 가능 범위가 달라짐
🧾 실무상 Add-back 항목 예시
다음은 실제 신용계약에서 흔히 볼 수 있는 Add-back 항목들:
Add-back 항목 설명
비반복성 항목(One-time items) | 구조조정 비용, 소송 비용 등 |
비현금성 비용(Non-cash expenses) | 주식보상비용(SBC), 감가상각 등 |
M&A 관련 항목 | 인수/합병 관련 컨설팅 비용, 전환비용 등 |
시너지 효과(Synergies) | 향후 예상되는 비용 절감 효과 |
Run-rate 조정 | M&A 이후 예상되는 지속 가능 이익 수준 반영 |
외화환산손실 | 통화 환율에 따른 장부상 손실 조정 |
📘 계약서 문구 예시
다음은 실제 금융 계약서 상에서 볼 수 있는 조항입니다:
“Adjusted EBITDA” means, for any period, EBITDA adjusted for, without duplication, (i) non-recurring, extraordinary, or unusual losses, charges or expenses, (ii) non-cash charges including stock-based compensation, and (iii) projected cost savings, operating expense reductions, and synergies expected to be realized within 12 months of any acquisition, merger, disposition, or restructuring.
→ 단순 회계 수치가 아니라, 미래 예측 요소까지 반영된 EBITDA를 기준으로 한다는 점이 핵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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⚠️ Add-back 조항의 실무상 논란
EBITDA Add-back 조항은 그 유용성에도 불구하고 다음과 같은 리스크 및 논란이 있음:
1. 과도한 낙관 반영 가능성
- 예: “예상되는 시너지”를 EBITDA에 더할 수 있게 되면, 실제 실현되지 않은 이익을 기준으로 커버넌트 계산이 가능
- → Lender 관점에서 재무 리스크 과소평가 우려
2. 과잉 차입(over-leverage) 유도
- Adjusted EBITDA가 과도하게 높게 계산되면
- 더 많은 부채를 허용하는 구조가 됨
- 기업은 위험을 과도하게 지게 될 수 있음
3. Lender vs Sponsor 이해관계 충돌
항목 Lender 관점 Sponsor 관점
EBITDA Add-back | 보수적 해석 선호 | 유연성 확대 원함 |
시너지 인정 범위 | 보장된 수치만 반영 | 예측 가능한 미래효과도 반영 희망 |
📈 Private Equity와 EBITDA Add-back
Private Equity(PE) 딜에서는 다음 이유로 Add-back 조항이 자주 활용됨:
- 기업가치(EV) 대비 EBITDA 배수 조정 → 높은 multiple 유지
- 배당 리캡(Dividend Recap) 가능성 높임
- Exit 전략 시 높은 수익률 IRR 계산 유리
PE는 가능한 한 많은 항목을 EBITDA에 더해 조정 EBITDA를 키우고, 이를 바탕으로 레버리지 규모 및 투자금 회수 속도를 높이려는 전략을 취함.
🔐 대출자(Lender) 측의 대응
대출자는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EBITDA Add-back을 통제함:
대응 방식 설명
Cap 조항 | 시너지 등 특정 항목은 EBITDA의 25%까지로 제한 |
일정 기간 내 실현 조건 | 예: “12개월 내 실현 가능한 항목만 Add-back 허용” |
독립적인 감사 보고서 조건 | 예: 외부 회계법인 또는 컨설팅사 리포트 필수 |
Lender consent 조건 | 특정 조정 항목은 사전 승인 필요 |
📌 최근 트렌드
- 신용시장 완화기에는 Sponsor 친화적 EBITDA 조정이 널리 허용됨
- 시장 긴축기에는 Add-back에 대한 통제 강화, Cap 설정 확대
- ESG 관련 비용도 Add-back 항목으로 포함되는 사례 증가
📌 이번 글 요약
- EBITDA Add-back은 기업의 EBITDA를 조정하여 실제 수익력보다 높게 계산할 수 있게 하는 조항
- 레버리지비율, 배당, 투자 한도, 인수 가능성 판단 기준 등에서 핵심적 역할
- 실무상 시너지, 일회성 비용, 비현금성 항목 등이 주요 Add-back 대상
- 과도한 조정은 리스크를 은폐할 수 있어 Lender와 Sponsor 간 협상 포인트
- 시장 상황에 따라 Add-back 허용 범위와 Cap 설정이 달라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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